About

여행 계획을 세우다 보면 늘 같은 데서 막힙니다. 검색해서 나온 정보가 언제 적 것인지 알 수 없고, “인생 맛집”이라는 가게는 왜 인생 맛집인지 안 적혀 있고, 정작 궁금한 건 “몇 시에 가야 안 막히나” 같은 건데 그건 어디에도 없습니다.

TripRoute37은 그 빈칸을 채우려고 만든 블로그입니다.

쓰는 사람

Uncle Bob — 전남 완도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참돔을 양식했습니다. 일본으로 실어 보내던 시절이라 집에서는 생선 이야기가 일이었고, 어머니는 그 생선으로 상을 차렸습니다.

그래서 생선은 배워서 안 게 아니라 보고 자라서 압니다. 어느 계절에 뭐가 살이 오르는지, 같은 이름으로 팔리는 생선이 왜 값이 두 배씩 차이 나는지, 상에 올라온 접시가 몇 인분인지.

이 블로그의 해산물 판단에는 평점보다 먼저 그 기준이 들어갑니다. 횟집 글마다 “인분 표기가 없다”는 말이 자꾸 나오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단위가 없으면 값을 비교할 수 없고, 비교할 수 없으면 비싼지 싼지 알 수 없습니다.

무엇을 다루나

공연 여행 · 축제 여행 · 맛집 여행 · 지역 코스 · 트래킹 코스

특히 날짜가 정해진 여행에 공을 들입니다. 콘서트와 축제처럼 “그날 거기 있어야 하는” 여행은 준비할 게 많습니다. 티켓 예매일, 공연장 가는 법, 끝나고 빠져나오는 동선, 근처 숙소와 밥집, 2박 3일 경비까지 한 편에 담습니다. 다른 데를 또 찾아보지 않아도 되도록.

지키는 세 가지

하나. 확인한 것만 씁니다. 날짜·요금·교통은 공식 발표를 근거로 합니다. 확인하지 못한 항목은 그대로 “확인 필요”라고 적습니다. 그럴듯하게 채워 넣지 않습니다.

둘. 맛집은 평점으로 거르고, 근거를 밝힙니다. 여기 소개하는 가게는 다이닝코드 평점 4.5 이상을 기준으로 고릅니다. 아무리 유명해도 기준에 못 미치면 뺍니다. 평가 인원이 적은 지역은 리뷰 수를 함께 적어 그 숫자를 얼마나 믿어도 되는지 밝히고, 평점을 못 구한 곳은 지어내지 않고 “확인 필요”라고 적습니다. 직접 가본 곳은 그렇다고 따로 표시합니다.

셋. 단점을 숨기지 않습니다. 자리는 좋은데 귀가가 지옥이라면 그렇게 씁니다. 글마다 ⚠️ 실전 경고가 붙어 있는 이유입니다. 몇 시에 도착해야 하는지, 어느 역으로 빠져야 하는지, 무엇을 가져가면 안 되는지 — 실제로 겪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들을 미리 적어둡니다.

읽으실 때

가격·운영시간·교통 통제는 자주 바뀝니다. 각 글에 정리한 시점을 적어두었으니, 출발 전 공식 채널에서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일부 글에는 제휴 링크가 포함될 수 있으며, 해당 글에 표시합니다. 제휴 여부가 추천 기준을 바꾸지는 않습니다.

같이 만드는 곳. 이 블로그 트립루트37(TripRoute37)은 2025after(2025애프터)가 만듭니다. 생활 제품은 리빙루트37에서, 첫 번째 여행 행사는 런 트립루트37 — 제1회 고성 가족 마라톤 대회, 두 번째는 이순신 로드 완주 인증입니다. 대회 영상은 유튜브 트립루트37에 올립니다.

문의: livingroute3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