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로드 시범 여행 — 11월 27일, 우리가 먼저 가서 전부 적어 옵니다

바다와 해안선이 그려진 지도를 펼쳐 놓은 모습

이 글은 2026년 9월 19일 기준입니다. 아래 일정은 저희가 직접 다녀올 시범 여행 계획이고, 다녀온 뒤 실제로 확인한 값으로 이 글을 다시 채워 올립니다. 아직 확인하지 못한 항목은 지어내지 않고 “확인 필요”라고 그대로 적었습니다. 참가비도 결제도 없습니다.

단체 여행은 원래 쌉니다. 그런데 여행사가 돈을 붙이려고 쓸데없는 걸 끼워 넣으니까, 사람들이 결국 여행사를 안 찾습니다. 저희는 여행 초보자가 다음부터는 혼자서, 또는 가족끼리 갈 수 있게 만들려는 것입니다.

왜 저희가 먼저 가나

저희는 이순신 로드 코스 두 편을 공식 홈페이지와 지도로 조사해서 올렸습니다. 요금도, 운영시간도, 이동 시간도 확인할 수 있는 건 전부 확인했습니다.

그래도 책상에서 못 채운 칸이 남았습니다. 주차장이 실제로 몇 대나 들어가는지, 지방 식당이 그날 정말 문을 여는지, 아이를 데리고 그 계단을 오를 수 있는지는 가 봐야 압니다.

그래서 먼저 갑니다. 가서 그 칸을 채워 오고, 채운 것을 전부 공개합니다.

💡 행사에 참가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글과 코스 두 편은 누구나 그냥 쓰시라고 올리는 것입니다. 저희가 여는 행사에 오시든 안 오시든, 나온 정보는 똑같이 공개합니다.

언제 가나

항목내용
날짜2026년 11월 27일(금) ~ 29일(일) · 2박 3일
가는 사람트립루트37 취재팀
이동자가용
숙박1일차 여수 · 2일차 진도
마지막울돌목 스카이워크

물때를 먼저 보고 날짜를 잡았습니다

명량은 물살로 이긴 싸움입니다. 울돌목에 가는 날은 시계가 아니라 물때에 맞춰야 합니다.

2026년 11월 24일 밤 11시 54분이 보름(망)입니다. 사리는 보름 직후 이틀 남짓입니다.

날짜보름 기준물때
11월 27일 (금)보름 +3일사리 끝자락
11월 28일 (토)보름 +4일중조
11월 29일 (일)보름 +5일중조

솔직히 적습니다. 울돌목에 서는 마지막 날 11월 29일은 사리가 아니라 중조입니다. 물살이 그해 최고치는 아닙니다. 주말에 걸리는 날짜를 잡으니 이렇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게 오히려 쓸모가 있습니다. 중조에 이만큼 보인다를 실측해 두면, 다음에 사리를 잡는 분들이 기준을 갖고 갈 수 있습니다. 시범 여행이니 기준점 하나를 만들고 오는 셈입니다.

⚠️ 조석예보와 조류예보는 다릅니다. 조석예보는 물의 높이, 조류예보는 물의 흐름입니다. 울돌목은 조류예보를 봐야 합니다. 국립해양조사원 예보에 「울돌목」이라는 지점 이름은 없으니 벽파진이나 진도로 찾으십시오.

사흘 동선

일차오전오후저녁·숙박
11/27 (금)수도권 출발 → 구례 (4시간쯤)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여수
11/28 (토)순천만국가정원보성 열선루·조양창 터 → 강진 가우도진도
11/29 (일)진도 벽파진진도타워우수영울돌목 스카이워크귀가

3일차가 역사 순서 그대로입니다. 이순신은 진도 벽파진에 보름 넘게 머물다 해남 우수영으로 건너가 이튿날 싸웠습니다. 진도에서 자고 아침에 건너가면 그날 순서를 그대로 밟습니다. 진도타워에서 우수영까지 1.6km입니다.

💡 1일차 밤을 여수로 잡은 이유는 단순합니다. 순천에는 가족이 묵을 만한 숙소가 부족하고, 여수는 많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여수까지 30분이라 동선도 나쁘지 않습니다.

우리가 확인해 올 것

이게 이번 여행의 진짜 목적입니다. 아래 칸을 채워서 돌아옵니다.

무엇을왜 지금은 못 적었나
주차장 실제 수용 대수공식 안내에 없는 곳이 많습니다. 세어 옵니다.
화장실 위치·기저귀 교환대아이 데리고 가면 이게 제일 급합니다.
식당 브레이크타임·휴무지방 식당은 두 시간씩 쉬고 격주 휴무도 있습니다. 가서 확인합니다.
식당 좌석 형태좌식인지 입식인지, 룸이 있는지, 유아의자가 있는지.
구간별 실제 소요 시간지도 길찾기 값 말고 그날 실제로 걸린 시간을 적습니다.
울돌목 물살 최강 시각과 그때 모습조류예보 시각에 서서 직접 봅니다.
계단·경사·유모차 가능 여부벽파진 비각, 열선루, 가우도 출렁다리.
11월 말 날씨와 옷차림바닷바람이 어느 정도인지.

⚠️ 11월 말 남해안 바닷바람은 기온보다 훨씬 춥습니다. 울돌목 스카이워크는 물 위라 더 셉니다. 같은 시기에 가실 분은 방풍 겉옷을 챙기십시오. 실제로 어땠는지는 다녀와서 적겠습니다.

돌아와서 무엇을 올리나

  • 이 글을 다시 채웁니다. 위 표의 “확인 필요”를 실제 값으로 바꿔 올립니다.
  • 코스 두 편(2박 3일 · 3박 4일)을 갱신합니다. 틀린 게 있으면 틀렸다고 적습니다.
  • 울돌목 물때 기록을 남깁니다. 그날 몇 시에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셌는지.
  • 비추천도 그대로 적습니다. 가 보니 별로였던 곳은 별로였다고 적습니다. 그래야 다음 사람이 시간을 안 버립니다.

같이 가시려면

저희가 여는 완주 인증 행사는 따로 있습니다. 이번 시범 여행은 취재라 참가 모집을 하지 않습니다.

행사는 2027년 명량대첩축제 기간에 열고, 1,000팀을 받습니다. 숙소는 저희가 단체로 잡아 배정해 드립니다. 지금은 사전 신청만 받고, 결제하실 것은 없습니다.

👉 행사 홈페이지 — hero.triproute37.com 에서 신청하십시오.

그냥 혼자 가셔도 됩니다

이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저희가 행사를 여는 건 여행 초보자가 한 번 경험하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스스로 다닐 수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저희 행사가 개인으로 가는 것보다 싸고 좋으면 오시면 되고, 그렇지 않으면 이 글만 들고 혼자 가셔도 됩니다. 어느 쪽이든 정보는 똑같이 공개합니다.

사람이 모이면 지역에도 좋고, 가는 분들도 좋습니다. 저희가 하려는 일도 그때 됩니다. 이 모든 일이 2025에프터의 기치 아래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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